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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복지

장애인의 생애 주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장애인의 성장 과정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애아동의 성장 시기에 적합한 과업과 사회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어우러짐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화는 훨씬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애아동은 비장애 아동에 비해 성장과업이 더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특정 시기의 성장 과정에 따른 필수적 서비스가 마련되어야 한다. 장애아동의 성장에 따른 단계에 적합하고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마련되어야 한다. 장애아동의 성장에 따른 단계에 적합하고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포괄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성장 시기에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

 

 

 

 

 

1. 영유아기 (0~6세)

     영유아기는 모든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인성이나 품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이 시기에 영유아가 경험하는 사건들은 아동의 성격 형성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다.

즉, 영유아의 활동이 주로 부모 형제를 중심으로 가정 내 활동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부모 · 형제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부모의 방임이나 무관심 등은 영유아에게 파괴적 성격을 형성하게 할 수있다.

     장애아동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는 성장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 시기이며, 인성과 품성을 형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장애아동의 조기 발견과 조기교육은 장애아동의 가치를 형성하고 사회에 대한 의식을 형성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장애아동은 부모로부터 과보호를 받아 의존성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의존성은 지적 · 인지적 · 신체적 발달에 장애를 초대할 뿐만 아니라 자율성을 상실함으로써 죄의식과 수치심을 가질 수 있다. 반대로 부모로부터 무관심과 냉대를 받은 장애아동은 왜곡되니 성격을 형성하게 되어 사람을 믿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반사회적 성격을 가질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특별히 장애아동이 왜곡된 성격을 형성하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지지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부모는 올바른 모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아동이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에 필요한 정서적  기능적 요소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장애아동이 작은 변화를 위한 노력과 실천이 의미 있음을 인식하도록 하여 자율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복지서비스는 장애아동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의료보장 시스템과 조기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보장 시스템이 확보되어야 한다. 장애아동의 조기발견은 장애정도를 완화하는데 결정적이며, 교육을 통하여 장애 정도를 더욱 완화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적 진료를 의무화하고 물리치료와 언어치료를 비롯한 재활훈련과 특수교육이 조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제도화되어야 한다.

 

 

 

2. 학령기(7~18세)

     학령기의 아동은 신체적 성장, 지적 성장을 이루는 시기로 사회화를 이루는 시기로 사회화를 위한 학습능력을 강화하는 시기이다. 영유아기의 가정 중심의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학교를 중심으로 대인관계가 확대되며 사회성을 습득하는 중요한 성장기이다.

     가족으로부터의 독립을 학습하고 통학으로 사회적  지리적 관계망이 확대됨으로써 가정에서 습득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능력을 증진시킨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장애아동은 일반 아동과의 교류로 인하여 정체성 환란을 초래할 수 있다.

장애라는 문제를 대인관계를 통하여 부정적으로 인식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교사의 지도 또래 집단과의 관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부모는 특별히 장애아동이 학습에서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도록 교사 및 또래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화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확보하여야 한다.

사회복지서비스는 장애아동의 통합교육을 촉진하여 장애아동의 학습과 대인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지적 환경과 교육체계를 마련하여야 한다.

 

 

3. 성인기(19~64세)

     성인기에는 원가족으로부터 독립하여 취업과 결혼을 준비하거나 가정을 형성하는 중요한 과업이 있다. 가족에게 의지하던 것을 벗어나 진정한 의미에서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시기이며, 직업과 기술 훈련을 통하여 독립 된 존재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이 시기는 가족을 통한 생산성과 애정관계를 형성하는데 성적 기능과 대인관계 기술, 직업적 기능과 사회적응기술이 특별히 요구된다.

     사회복지서비스는 장애인을 보호하던 부모와 사별함으로써 독립적 생활을 위협받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를 통하여 자립적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보호체계의 확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부모는 자신의 사후에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예상되는 과업, 즉 직업 선택, 결혼, 주거 등에 관하여 세심하게 준비하여야 하며 스스로의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성인기에 있어서 여성 장애인은 여성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어려움, 즉 가사, 임신, 양육 때문에  성인 장애인이 가지는 욕구에 추가적인 욕구가 발생한다. 때문에 이의 해결을 위한 재가 복지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 장애인은 성폭력과 학대로부터도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어 이 문제의 해결도 고려하여야 한다.

 

 

 

 

4. 노년기(65세 이상)

     노년기는 신체적 노화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능이 쇠퇴한 시기이며, 정신적으로는 자아통합의 시기이다. 장애인은 신체 구조의 불편함으로 장수하기 힘든 특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시기는 노령으로 인하여 생활에 불편함을 가진 노인에 대한 치료와 요양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신체 기능이 쇠퇴한 노인들이 독립적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호체계를 확립하고 의료와 연계된 지지적 환경체계가 필요하다. 의료기구나 보장구 등의 지원을 통하여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사회를 떠나서 살수도 없고

생노병사

죽음까지가 인생이잖아요.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야할 시기가 지금인것 같습니다.

지금 잠시 쉬어가며

주위도 돌아보며

눈을 감고 크게 숨을 쉬었다 내 뱉으며

조금만 여유를 가져보세요.

 

더 큰 웃음이 나에게 안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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