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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복지

한국, 2070년 노인부양 부담 세계 1위

 

통계청세계한국인구전망

 

급속한 저출산 · 고령화 직격탄

한국인구 27%감소 3800만명

세계인구는 29%증가 103억명

 

세계적 추세보다 한국이 훨씬 더 빨리 늙어간다

 

향후 약 50년간 전 세계 인구가 29% 증가하는 반면 한국은 27% 가까이 줄어든다는 비관적 전망이 통계청에서 나왔다. 더구나 2070년 한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노년층에 대한 부양 부담이 세계 1위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1년 장래인구 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보면 세계 인구는 올해 현재 79억 7000만 명으로 1970년(약 37억 명) 대비 2.2배 늘었다. 2070년 세계 인구는 103억 명으로 올해보다 약 29.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한국은 1970년 약 3200만 명에서 2022년 5200만 명으로 늘어났으나 2070년에는 3800만 명으로 올해 대비 약 26.9%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 및 세계 인구 관련 수치는 유엔의 세계인구전망통계를 활용했다. 2070년 한국 인구의 46.4%는 노인 인구가 차지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봤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국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70년 3.1%에서 올해 17.5%로 뛰었다. 이비율은 2040년 34.4%에 이어 2070년 46.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적 추세보다 한국이 훨씬 빨리 늙어간다는 얘기다. 전 세계 고령층 비율은 1970년 5.3%, 올해 9.8%에 이어 2040년 14.5%, 2070년 20.1%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은 주요 선진국보다도 평균 연령이 더 빠르게 높아지는 조로화가 심각하다. 한국 인구의 중위연령은 올해 45.0세에서 2070년 62.2세로 높아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한국의 고령화는 유례없는 초저출생이 원인이다.

 

한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아이 수)은 0.81%명으로, 홍콩(0.75명)을 빼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여기에 올해 2분기엔 0.75명으로 연간 기준 0.8명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평균인 2.32명과 비교하면 1.51명 적다. 이 같은 저출산 · 고령화의 여파로 2070년 한국의 경제활동 인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부양 부담을 짊어져야 할 거으로 보인다. 한국의 생산연령(26~64세) 인구 비중은 1970년 54.4%에서 2012년 73.4%를 정점으로 감소해 올해 71.0%로 떨어졌다. 이어 2040년 56.8%,2070년에는 46.1%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연령 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부양인구(유소년과 고령인구의 합)의 비율을 뜻하는 총부양비를 보면 전 세계는 올해 54.0명에서 2070년 62.9명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한국은 올해 40.8%명에서 같은 기간 116.8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2070년 총부양비는 인구가 1만 명도 안 되는 서인도제도의 프랑스령 생바르텔레미에 이어 2위로 예상된다. 특히 유소년을 제외한 노년층 부양비만 따지면 한국의 부양부담이 압도적이다. 세계의 노년 부양비는 올해 15.1명에서 2070년 32.7명으로 2022년 대비 2.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올해 24.6명에서 2070년 100.6명으로 올라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한과 북한을 합한 총인구는 2022년 7800만 명에서 2070년에는 6100만 명으로 21.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와 같은 신문보도가 있다 (2022.9.6.화요일)

저출산 문제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고령화 사회가 이어가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회문제들!

늘어가고 있는 요양시설. 나이가 들고 병이들면 모든 것이 나약해진다.

사고도 흐트려진다.

노화가 시작되고, 정말 이것만큼은 피하고 싶은 치매!

치매!!!

이 병으로 인한 가족들의 삶은 같이 지쳐간다.

치매환자이든 노화로 인한 거동이 힘든 노인이든

노인 한사람에 대해 사회나 가족 등

경제적인 면과 정서적인 면에서 일어나는 외면할 수도 없고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벅찬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 여기 있습니다.

 

2014년에 일본 NHK에서 대상을 수상한 드라마가 있습니다.

《終の棲家(ついのすみか) 마지막 거처》

나에게도 일어날수 있고,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앞으로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드라마 줄거리를 짤막하게 정리하자면

 

죽을 때는 내집에서 다다미방에서 죽고싶다고 해서 재가 간병을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하면서 벌어지는 환경.

딸이 친정엄마를 부양해야하는데 장사를 하고 있고 거리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하루를 쉬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그런 자식을 봐야하는 그 엄마의  한마디 말씀 "죽여달라!"

아들과 타 도시에 살면서 아버지를 부양해야하는데 아버지를 위해서는 회사를 그만 둬야만 하는 환경에 놓인 치매가 있는 할아버지.

세 명의 담당 사회복지사는 매일 이 환자들의 집을 방문하면서 그들과 얘기하고 약도 체크하고 환경을 살피고 하는데...

결국 이 담당자는 이 환자들에게 하지 말아야 할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매일 먹는 약봉지에 치명적인 알약을 넣고 맙니다.

 

그래도 

그래도 생명은 존엄되어야합니다.

그 누구도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것입니다.

나에게 허락된 시간을

어느 누구도 어떠한 이유로 빼앗아 갈 수 없는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가 았는 것입니다.

병석에 누워 있다고

치매환자라해서 세상에 필요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이 있어야만 한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다 끝은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끝은 본인만이 가능한것이고

본인만이 허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치매라면 치매인 채로 허락하면 되는 것입니다.

죽음까지가 우리 인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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