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애인과 함께 사는 법 오늘 영풍문고에 들려 책 한 권 발견했습니다. 올해 출판된 책인데 작고 얇고 구석에 꽂혀 있어서 눈에 띄지 않았던 주황색 표지를 한 작은 책. 책장을 넘기는 데 딱 읽기 싫은, 지루할 것 같은, 뭘로 표현을 해볼까요? 너무나 소박하고 검소하다고 할까요? 꾸미지 않은 장식 악세사리는 아예 1도 없고, 글로 시작해서 글로 끝맺음을 한 p176, 11.5 ×18.5 사이즈! 책은 작지만 너무나 큰 사람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오후에 차를 한 잔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완독을 했습니다. 마시던 차는 식어 있었구요. 글로 시작해서 글로 마무리한 이 자그마한 책 페이지 페이지마다 제가 모르는, 알 수도 없는 이야기, 그리고 감동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저절로 눈물이 흐르고 있는 눈에 손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