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 복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영우 보다 빛난 정명석 "천재이며 대형 로펌의 변호사라는 사회적 상류계급을 성취한 우영우에 대한 설정 자체가 불편한 게 맞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 아직도 대변 처리도 못하는 우리 ○○○이와 비교하면 더 그렇죠." 자폐를 가진 한 아이의 어머니가 장애보호자 카페에 쓴 글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천재이자 자폐인이고 '고래 덕후'인 우영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신드롬에 가깝다. 나 역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법정에서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가는 우영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글을 읽고 가슴이 먹먹해졌다. 우영우는 자폐인이지만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도 거의 만점을 맞은 비범한 재능의 소유자다. 자폐인으로 흔치 않은 경우다. 어쩌면 대중이 열광.. 더보기 우리 손잡고 장애는 일반적으로 신체적 · 정신적 결함에 의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가진 것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사회적 · 문화적 · 경제적 여건과 수준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고 있다. 즉, 장애를 규정하는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요구 수준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 장애인복지법 」에서는 " 장애인은 신체적 ·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 로 정의 하고 있다. 따라서, 장애의 정의는 신체적 · 정신적 장애라는 의학적 분류와 일상생활 또는 상회생활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태라는 두 자기 조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신체적· 정신적 결함이라는 것은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적용이 상..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다음